주권연구소/아침햇살
[아침햇살295] 팔-이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의 내홍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팔-이 전쟁)이 시작된 지 7개월여가 지났다. 이스라엘은 그간 미국의 무기 지원과 정보 공유를 토대로 ‘하마스 섬멸’이라는 목적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치러왔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집권 세력인 이슬람주의 정당이다. 그리고 가자지구는 면적이 약 365제곱킬로미터로, 부산 면적(약 770제곱킬로미터)의 절반보다 작은 지역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아직 ‘섬멸’하지 못했고 가자지구를 장악하지도 못했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까지 저질렀음에도, 미국은 그런 이스라엘을 옹호하고 지원했음에도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되레 두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으며 전쟁을 끝내라는 목소리가 양국 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간 마찰,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