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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95] 매티스 전 장관, “실제로 미국을 파괴”
지난 15일 발간된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에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가운데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의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미국을 파괴하는 방법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발언을 주목하게 된다. 이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했을 뿐인데 왜 ‘미국이 파괴된다’고 한 것일까? 이에 대해 살펴보았다. 1. 매티스의 기도 2017년 어느 날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은 퇴근 후 저녁시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워싱턴내셔널 대성당에 들어갔다. 경호원들을 물리치고 혼자 성당에 들어선 매티스는 그곳에서 기도와 명상을 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