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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④ 삼각동맹이 가져올 파국과 우리의 과제
1. 파국 한·미·일 삼국은 지난 8월 18일(현지 시각) 정상회의를 열고,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 등 세 건의 문건을 합의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삼국은 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안보 분야에서 주요 내용은 ▲삼국 정상 및 외교·국방 장관 등의 회담 정례화 ▲위기 시 삼국 협의 공약 ▲삼국 연합훈련 연례 실시 등이다. 한마디로 한·미·일 삼국의 안보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여 삼국의 안보 협력을 ‘준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라 할 수 있다. 각계는 ‘준 군사동맹’의 수준인 한·미·일 삼각동맹을 북·중·러를 적으로 삼은 ‘신냉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