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칼럼
스푸트니크 V, 오해와 진실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연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푸트니크 V를 접종하는 러시아 등 12개국에서의 이상 반응 발생 관련 정보 수집을 외교부에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스푸트니크 V의 경우 다른 제약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아 해외 자료를 수집하는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푸트니크 백신은 현재 개발된 백신들 가운데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비용도 절반에 불과하고 AZ(아스트라제네카)보다 면역률이 높으며 국내 생산 중이라 조달이 쉽다는 이점이 있다”라며 “AZ 이상의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러시아산이라고 제외할 이유가 없다. 쥐만 잘 잡으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