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아침햇살
[아침햇살7]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략국가> 신년사-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대한 관심 속에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이를 접하고 느낀 특징을 두 차례에 걸쳐 정리해보고자 한다. 1. 2019년 북한 신년사는 전략국가의 신년사임이 확연하였다. 먼저, 북한 신년사 발표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와 언론, 전문가들이 유례없이 관심을 집중하며 신년사를 기다렸다. 한겨레는 2018년 12월 30일자 보도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1일 발표할 신년사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향해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도 12월 31일자 보도 「트럼프도 러브레터 받을까···미, ‘김정은 신년사’ 주목」에서 미국이 북한 신년사를 주목하고 있다며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반응을 전했다. 특히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채로 한..